세라피아스 앨리스
[clearfix]안녕하세요, 주인님. 전 하늘에서 불의 비를 뿌리는 주인님의 메이드 세라피아스 앨리스예요.
전 다른 배틀메이드 자매와는 다른 형태로 태어났어요. 제 자매들은 성능이나 성격은 가지각색이라도 모두 주인을 섬기고 보호하기 위해 제조되었죠. 전투 역시 주인을 보호하고 주인을 위협하는 적들을 제압하는데 강점을 가지고 있었고요.
하지만 전 달라요. 전 오직 지역의 제압을 위해, 전쟁을 위해 태어났으니까요. 연합 전쟁 말기, 삼안의 병력이었던 배틀 메이드들의 부족한 화력을 지원하기 위해 전 태어났고 자매들을 위해 하늘을 날아다니며 전장에 강철로 된 화염의 비를 뿌렸죠. 제 우수한 성능 때문에 전 메이드가 가져야 할 모듈은 많이 얻지 못했어요. 하지만, 전투에 대한 모듈이라면 자매들 중 누구보다도 많이 가지고 있죠.
그런 부분 때문에 라비아타 언니는 저를 복각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었죠. 화력보다는 언젠가 올 주인님을 지킬 수 있는 메이드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나빠지는 상황은 결국 절 복각시키게 했고 지금 전 철충들을 괴롭히고 자매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고 있죠.
정말 제가 메이드로써 부족하냐고요? 그럴 리가요. 전 주인님이 원하는 모든 걸 할 수 있어요. 물론, 주인님의 취향이 제 깊은 곳에 간직한 욕망과 맞아야겠지만... 한 번... 알아보시겠어요?
1. 개요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S급 기동형 공격기 바이오로이드.
2. 설명
공식 캐릭터 소개
2019년 8월 8일 패치로 추가되었다.
캐릭터 속성은 노출증, 메이드, 새디스트. 아래 서술될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나온 캐릭터로, 특이한 점이 많다.
이름인 세라피아스는 배틀메이드 시리즈답게 난초에서 따왔다. 그런데 세라피아스 난초는 이집트 신화의 풍요와 '''사후세계'''의 신 세라피스에서 따온 이름이다. 대량살상병기급의 위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죽음을 흩뿌린다는 의미로 지은 이름일 듯 하다. 뒤에 붙은 앨리스는 공모전에서 나온 것으로 기존 배틀메이드 시리즈와는 작명 방식이 다소 다르다[1] .
이름뿐만 아니라 메이드 업무가 주에 전투가 보조인 그간의 배틀메이드 시리즈와 다르게[2] 앨리스는 전투에 특화되어 제작되었으며, 그에 맞게 성격도 호전적이다. 메이드복이 아닌 드레스와 유사한 차림으로 기존의 배틀메이드 멤버와는 이질적인 느낌이 강하다. 일단 소속은 배틀메이드이기 때문에 콘스탄챠를 언니라고 부르긴 하지만, 먼저 배틀메이드 소속에서 페어리로 갈라져 나간 오베로니아 레아나 라비아타와 유사성이 많다.
외모로 보나 등급으로 보나[3] 성능으로 보나 콘스탄챠 S2의 언니같지만, 연공서열(?)이 적용되는지[4] 이쪽이 콘스탄챠를 언니라고 불러준다. 실제로 넘버상으로도 콘스탄챠보다는 아래이고 바닐라보다 위다. 다만 비꼬는 말투로 보아 콘스탄챠를 진심으로 언니라고 생각지는 않는 듯 하다. 문제는 앨리스는 시기상 콘스탄챠는 물론 바닐라보다도 나중에 개발된 바이오로이드인데 연공서열로 콘스탄챠를 언니로 대한다면 바닐라는 왜 언니로 대하지 않고 동생으로 하대하냐는 문제가 있다. 콘스탄챠도 바닐라에 비하면 희귀할 뿐이지 엄연히 대량양산된 모델이므로 단순히 바닐라가 대량양산형 모델이라서 하대하는 건 아닐 듯.
아트북에서 밝혀진 신체나이로 따르면 콘스탄챠는 25세, 앨리스가 24세이며 바닐라는 16세이다. 단순히 신체나이로 따진다면 쉽게 이해되는 문제이긴 하다.
그래도 의외로 큰언니인 라비아타에게는 진심 어린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관련 설정과 이벤트 스토리에서 밝혀졌다.
이국적인 생김새나 복장과 다르게 한국계 출신이다. 물론 2D에선 동양인도 모두 백인화되기 마련이지만....
등장 이전에 작중 여러 캐릭터의 설정에서 먼저 언급되어서 떡밥을 뿌렸었다. 대표적으로 멸망의 메이의 세부 설정, 오베로니아 레아의 설정 등에서도 등장했으며 광역으로 강철의 비를 뿌린다는 전략병기로 묘사되었다. 다만 전략병기라는 것 치고 치마에서 미사일 쏘는 게 전부라 그 강철의 비 정도로 핵폭발과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두 바이오로이드와 동급일수 있나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는데, 최근 GM답변에 의하면 집속탄만이 무장의 전부가 아니라 전술핵, 화학탄 등 다른 위험한 무기로 무장한 바리에이션도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대공 특화 모델도 있었다는 점으로 보아 사용하는 무기 그 자체도 위험하지만, 높은 기초 스펙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장을 사용한걸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런 미사일들을 귀처럼 생긴 보조장치를 통해 제어한다.
성격은 처음 봤을 때는 얀데레로 생각되기도 했으나 '''철충을 괴롭힌다'''는 표현이나, 터치시 일반 대사나 호감도 대사를 들어보면 이 캐릭터의 성향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호감도가 100이 되어도 오히려 사령관이 매달리는 모습을 보이자, 사령관 이외의 사람들은 자신을 쳐다보는 것까지밖에 못한다며 하찮은 걱정을 한다고 한다던가, 자꾸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을 보면 벌을 준다는 등, 메이나 바닐라 못지 않게 주제넘은 발언을 많이 한다. 라비아타가 복원할 당시 다른 바이오로이드들과 다르게 고민했다는 내용이 설정에 있는데, 바이오로이드이면서도 새디스틱 성향 때문에 주인에게 해를 끼칠 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고민했던 것 같다.
여러 면에서 플레이어를 지배하려는 펨돔 성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새디스트답게 이벤트에서의 모습을 보면 샬럿에게도 지지 않을 정도로 성욕이 왕성하게 나오는데, 과격하게 사령관을 유혹해 가며 곤란하게 만든다. 특정부위 터치 대사나 서약 후 대사를 보면 여러모로 사령관을 지배하고 괴롭히는 플레이를 즐기는 듯(...) [5]
캐릭터 대사에서도 노출증 운운하는 면이 있는걸 보면 무기를 전개함으로서 하반신이 노출되는것을 즐기는 치녀 속성임이 확실. 심지어 평소에는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다가 폭격을 할 때는 매우 황홀한 표정을 짓는 등 확실히 즐기고 있는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여기에 무기를 전개했다는건 곧 누군가를 괴롭히게 될 것이란 뜻이기도 하기에 사디즘도 충족시킬 수 있으므로, 방향은 좀 다르지만 전투광 캐릭터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런데 본인은 정작 '노출증이 뭐냐'고 우회적으로 지적하는 동료들을 때리고 싶다고 화를 낸다. 하기야 지적한다는 바이오로이드들이 샬럿이라던가(실같은 수영복이라고 직접 디스한다), 아자젤같은 캐릭터들인지라 지적 받아도 받아치거나 무시하는 편.[6] 그리고 콘스탄챠와 다르게 바닐라를 자주 갈구는 것이 암시된다. 바닐라가 독설을 하는 것도 병영부조리 스트레스 때문인가 싶을 정도.
자신감과 오만함이 스스로의 강함에서 기인하기 때문인지, 설정상 강한 바이오로이드들에겐 나름 태도가 누그러지는 경향이 있다. 지금껏 앨리스가 깔보았던 캐릭터들(바닐라, 콘스탄챠, 키르케 등)은 명백히 앨리스보다 개인 무력이 떨어지는 개체들이며, 나름대로 존중했던 상대들(샬럿, 라비아타, 블랙 리리스 등)은 라스트오리진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도 손에 꼽히는 강자들이다.
전투광이나 새디스트, 노출증이란 면에서 블랙 리리스와 겹치지만 리리스는 마조히스트 성향이 있는 반면 앨리스는 마조히스트 성향이 없는 순수 새디스트 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그리고 둘 다 존대말 캐릭터지만 앨리스의 경우는 딱히 상대를 존중해서 하는 느낌은 없는 반면, 리리스는 겉으로는 예의를 차린다.
성격적으로는 호불호가 꽤나 갈릴 요소가 있으나 제작진도 인성 논란을 의식했는지는 몰라도 할로윈 패닉 이벤트 2부 후반부에선 인성 묘사가 꽤 상향되었다. 거기에 역대급 가격의 고퀄리티 스킨을 받고 스토리에서 메인 캐릭터급의 활약을 선보여 M성향의 사령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고, 굳이 M성향이 아니더라도 서큐버스를 모티브로한 색기 넘치는 스킨 덕에 이전에 비해 인기가 상당히 늘었다. 여러모로 할로윈 이벤트의 수혜자. 압도적인 성능 때문에 M성향이 없거나 S성향의 여캐를 싫어하는 사령관들에게도 채용률은 상당히 높았다.
2019년 9월 20일 업데이트 된 만월의 야상곡 이벤트 2막의 난이도가 너무 극악해서 유저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결국 난이도 하향 조정과 함께 일련의 사건사고(?)에 대한 사죄로 무료로 1기씩 주게 되었다. 하필 앨리스인 이유는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유용한 캐릭터들 중 하나가 앨리스였기 때문.
2020년 9월에 교환소에 풀렸는데, 오류인지 교환에 들어가는 자원이 특수 모듈이 아닌 고급 모듈이 들어가 S급 캐릭터와 동일하게 설정되는 실수(?)를 하게 되었는데 이후 공지로 전래동화 이벤트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고 자연스럽게 대처(?)하면서 마무리되었다. 때마침 만월의 야상곡도 복각되어 유용하게 쓰였다. 이후 전래동화 이벤트 2로 백토가 교환소 재고를 리셋을 해주게 되었다.
2.1. 공모전
게임 오픈 전 2019년 1월에 실시한 바이오로이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캐릭터로서 선정 후 거의 7개월만에 추가되었다. 3위인 캐럴라이나와 2위를 한 커넥터 유미는 각각 4월과 5월에 추가된 후인데, 이때 1위를 한 캐릭터는 더 제작에 신경을 써야 하므로 뒤로 미루었다는 코멘트가 있었다.
공모전에서 나온 아이디어로는 평소에는 청초해 보이지만 전투시에는 치녀가 되는 컨셉. 이 컨셉을 보여주는 부분이 하의의 무기 부분으로, 평소에는 머메이드 드레스의 치마 같은 모양으로 수납되어져 있다가 전투시에 무기가 전개되면서 그 안에 가려져있던 하반신이 드러나는 연출이다.[7]
실제 나온 결과물은 유저들에게 통칭 슴노우볼(...)로 불리는 스노우볼다운 폭유 캐릭터였지만...캐릭터 소개와 함께 컨셉 아트가 여럿 공개되었는데 여기서 등장한, 원안에 가까운 초기 러프 디자인과 이후 내부 회의를 거쳐 수정된 최종본의 디자인이 차이가 상당히 커서[8] 공개 당시 러프가 낫냐 최종본이 낫냐를 놓고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운영진 측에서 이벤트 당시 공지로 사전에 디자인이 바뀔 수 있다고 알렸으며 당선자 또한 그 규정을 감안해 공모글 마지막에 '이미지는 텍스트 이해를 위해 삽입한 정도로만 생각해 달라'고 문구를 남겼으나, 공모전 버전의 디자인을 호평하며 해당 디자인과 비슷하게 나올 것으로 추측한 유저들이 많았기 때문. 그래서 공개 후 얼마동안 커뮤니티에서는 캐릭터 디자인의 찬반 문제로 유저들끼리 키배를 뜨며 불타올랐다.
초기 디자인과 최종 디자인의 차이점은 하늘과 땅 차이라고 볼 수 있는데, 초기 디자인이 공모전의 원안을 메이드풍으로 약간 수정하여 다소곳한 아가씨 느낌을 주었다면, 최종본에서는 아가씨가 아닌 귀부인 컨셉으로 변경하고 복장을 굉장한 노출도의 드레스로 바꿨으며, 표정도 희열을 느끼는 것처럼 매우 자극적으로 바뀌었다. 워낙 디자인 갭이 컸기 때문에 키배를 종결시킬 절충안으로 초기 디자인을 스킨 버전으로 내달라는 유저들도 있었다.
단 공모전 제출자 본인은 최종본도 좋다고 반기는 모습을 보여 당사자만 괜찮으면 상관 없다는 여론이 형성됨에 따라 해당 게시글을 기점으로 유저들 간의 말싸움이 종결되었다.[9] 사실 플레이어가 캐릭터에 대해 불만을 갖는 건 원작자와 무관한 일이기는 하다. 어쨌건 미검열 일러스트를 카페에 함부로 올리는 것은 주의.[10] 미검열 일러스트는 이례적일 정도로 노출도가 강한데, 옷 너머로 유륜과 유두를 대놓고 묘사하고 있어 그냥 맨 피부에 옷 무늬로 물감을 칠한 것처럼 보일 정도다.
3. 작중 행적
3.1. 할로윈 파크 패닉!
할로윈 이벤트에서 첫 등장한다.
첫 회상부터 매우 강렬한 모습을 보였다. 거대한 흉부들의 파도란 언급이 나올 정도로 할로윈에 샬럿과 함께 가슴을 들이미는 것으로 등장한다. 할로윈에 과자를 받을 수 없다면 사령관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달려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모습에 바닐라가 말리자, 갈굼을 암시하며 물리친다.
그때 사령관한테 LRL를 필두로 한 바이오로이드들이 다소 위험한 지역까지 출격하는 바람에 경보음이 울리면서 무산되고, 자신의 몸이 식기 전에 다녀온다면서 출격한다. 임무를 마치고 나서도 샬럿과 서로 왕가슴이라고 싸우면서 사령관실로 들어온다. 이때 사령관이 그 사이 확보한 쿠키를 건네주자, 마지못해 받으면서도 사령관의 몸을 노리려고 한다.
그 다음 스테이지에선 훨씬 더 노골적으로 변한다. 아예 샬럿과 함께 사령관의 팔을 한쪽씩 부여잡는데 둘 다 가슴이 큰 바람에, 자연스럽게 사령관의 팔이 둘의 젖 사이에 끼이게 되고, 나아가 샬럿은 목덜미에 키스를 하면서 유혹하고 앨리스는 말로 자꾸 자극을 준다. 그러자 불운한 기운을 느꼈다면서 아자젤이 나타나 그 둘에게 떨어지라고 말하나, 앨리스는 아자젤더러 노출광이라고 독설을 내뱉는 등 물러서지 않는다. 아자젤도 포기하지 않고 이 둘을 떼어내려고 하지만 그 덕에 사령관은 정면으로 아자젤의 젖가슴에까지 짓눌려 정신이 아득해질 지경에 빠지게 된다. 결국 사령관은 이 3명에게 LRL의 뒤치다꺼리를 하라며 내보낸다.
이후 할로윈 테마파크 앞에서도 여전히 아자젤의 신경을 긁는다. 그러면서 샬럿이랑 닥터랑 같이 사령관을 노리기 위해 손을 잡기 시작하고[11] , 직접 테마파크로 찾아온 사령관의 호위를 맡는다.
2부에서는 드디어 테마파크에 도착하고는 주변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얻은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나타나서 더욱 노골적으로 사령관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덕분에 앨리스의 육탄공세를 막아내느라 바빠진 사령관이 때마침 뽀끄루의 마법소녀 코스튬을 골라달라는 영상통화에서 아무거나 정해버리는데 영향을 미쳤다. A구역에 도착해서 놀이기구를 소개하는 키르케에게 '이게 그 상상도 못한 쾌락이었냐'며 디스하고 시시해서 죽고싶어졌다며 한탄한다. 곧이어 뒤쫓아온 샬럿과 다시 말싸움이 붙는데 이에 옆에서 같이 보던 키르케가 사령관에게 팝콘을 권하기도 했다(...).
하지만 과거에 테마파크의 통제구역에서, 멸망 전 인간들이 더치걸 등의 폐기 직전 바이오로이드를 상대로 온갖 이상성욕을 해소하는 참상이 벌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그런 왜곡된 할로윈에 휩쓸려 주인님을 유혹하기에만 바빴던 스스로를 자책하고, 샬럿 등과 협조해서 본인 말마따나 '''돌조각 하나도 남지 않을 때까지''' 테마파크의 C구역을 파괴한다. 테마파크의 진실을 본 샬럿이 동요하는 모습을 보고 처음엔 평소처럼 시비를 걸다 상황을 눈치채고 챙겨주는 모습도 나오는데,[12] 세계관 내에서도 겨룰 자가 몇 없는 샬럿의 실력을 내심 인정하고 있었는지, 아니면 서로 투닥대는 와중에 우정 비스무리한 것이 생긴 모양이다. 사령관도 앨리스가 샬럿과 악의를 품고 다투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간파한다.[13] 일이 다 끝나고 나서는 다시 샬럿과 싸우긴 하지만, 진심으로 싫어서 싸우는 건 아니고 그냥 악우 정도로 비치게 된다. 전체적으로 비호감을 산 이벤트 1부 스토리에서의 모습보다 묘사가 나아졌다.
여담이지만 2부가 나오기 전에 앨리스가 폭격으로 통제구역을 싸그리 날려버리는 엔딩이 될 거라는 예상글이 있었는데 진짜로 앨리스의 폭격으로 C구역을 쓸어버렸다.[14] 역대 최고가를 갱신한 스킨을 받고, 이벤트에서도 나름 높은 비중을 차지하여 상당히 대우받은 셈.
샬럿과 앨리스 둘 다 스노우볼이 그린 캐릭터들인데 이벤트에서 큰 비중을 맡았다.
3.2.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2부에서 소완과 다른 메이드들과 함께 연회음식을 준비하는것으로 등장. 오븐에 불을 낸 하치코에게 지금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뭐하는 거냐며 쏘아붙이고, 손을 데기라도 하면 당신 언니가 난리를 피울테니 자기가 대신 하겠다고 나선다. 자기소개에서도 언급했듯 전투용으로 설계되고 요리를 해본적도 없어서 메이드로서의 실력은 별로인 모양으로, 케이크를 장식하다 두 번이나 뭉개버려 소완에게 바닐라보다 못하다는 디스를 들었지만, 자신은 전투용이니 전투와 침실에서의 밤일로 충분하다며 맞받아친다.
파티의 메인 요리를 라비아타가 사령관에 대한 사죄의 의미로 이미 만들어두었다고 소완에게 전해준다. 라비아타는 이를 소완의 영역을 침범하여 불쾌하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만약 소완이 불쾌해한다면 미안하다고 전해달라 했으나, 앨리스는 만약 정말 불쾌해한다면 내가 가만 있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고 소완도 요리사로서 인정할 수밖에 없는 완성도라고 인정하며 라비아타의 요리를 선택한다. 상세 설정에서 앨리스조차 라비아타에게는 나름 진심어린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서술되어 있었는데, 그 설정을 드러낸 장면.
3.3.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초반부에 아주 짧게 등장.
할로윈 파크 패닉의 초반부처럼 샬럿과 사령관을 놓고 불꽃튀는 말싸움을 벌이고 있다가, 정찰을 마치고 온 X-00 티아멧이 등장하자 샬럿은 티아멧도 사령관에게 초콜릿을 줄 것을 권한다. 사령관을 아직 완전히 믿지 못하는 티아멧이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자 앨리스는 티아멧을 신경써주는 사령관에게 티아멧 본인은 감사를 표할 줄도 모른다며 화를 내는데, 샬럿은 티아멧을 옹호하면서 다시 말다툼을 시작. 이후 티아멧이 사령관 몰래 초콜릿을 만들러 초콜릿 회사로 출격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여기서 세라피아스 앨리스는 계속 샬럿을 왕가슴이라고 부르는데, 정작 본인 가슴 사이즈는 샬럿 보다 엄청 크다.
또 샬럿의 말에 따르면 앨리스가 만든 형편없는 케이크를 보고 사령관이 지은 표정이 상당히 기막혔다는 모양.
4.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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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평가
강력한 깡딜을 앞세우는 기동 딜러. 액티브 1이 단일이고 액티브 2 스킬이 보호무시 광역이지만, 닥터처럼 2스킬의 사거리가 1스킬보다 긴데다 사거리 제한을 통해 액티브 1을 봉인할 수 있어서 자동전투에서도 보호무시 광역기를 맘껏 뿌리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닥터와 달리 후열에 사거리 감소 OS까지 껴야 한다.[15]
자버프는 10레벨 기준 공격력 21%에 치명타 14% 정도로 준수한 편이고, 액티브의 계수도 좋은 편인데다 적의 HP가 낮을수록 피해량이 강해져서 광역기로 양념을 계속 쳐가면서 싸우다 보면 점점 강해지는 공격에 적들이 녹아내린다. HP 대비 데미지 증가를 제외하더라도 계수가 10레벨 205%로 준수하고, 이 피해량이 범위 전체에 균등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광역딜 능력이 출중하다. 여기에 적을 처치하면 낮은 확률로 AP가 환급되는 패시브도 광역기로 여러 적을 한꺼번에 처치하면 확률이 중첩되어 발동 가능성이 올라간다. 경장형 피해량 증가와 일정 횟수 방어막/피해 감소 덕분에 램파트나 테스투도같은 보호기들을 앞세운 경장 부대를 상대로 상당한 화력을 자랑한다.
단점은 느린 행동. 액티브 2 스킬은 광역기인만큼 AP 소모가 9로 높고, 행동력이 4.3으로 기동형치고는 낮은 편이다. 실제로 실전에서는 첫 라운드의 턴은 적당히 빨리 잡는 편이지만, 별도의 AP 펌핑이나 행동력 버프가 없으면 2라운드에 턴을 아예 못 잡으며, 보조 에너지 팩을 껴서 겨우 매턴 공격권을 주는 정도가 한계다. 물론 비슷한 기동형 광역 딜러인 오베로니아 레아와 비교하면 행동력 버프를 받을 수 있고 기본 행동력도 조금 더 높은 앨리스가 형편이 낫다. 게다가 자체 행동이 느리기는 해도 공격할 때마다 행동력 자버프를 3회까지 받고, AP 소모량도 2스킬 기준 레아보다 1 낮다. 대신 2스킬이 10레벨을 찍어도 범위 확장이 되지 않아서 타겟 기준 십자 범위가 유지된다는 점은 아쉽다.
방어막/피해 감소 무시 효과는 그 자체는 좋지만 조금 미묘한 단점이 있는데, 이게 단 2회 적용인 데다 10레벨을 찍어도 1회 늘어난 3회밖에 되지 않는다. 앨리스는 AP 소모상 한 라운드에 2번 공격하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매 라운드 공격권을 얻는다 치면 3라운드까지만 적용되는 셈.[16] 대기를 하면 다시 횟수가 충전되지만 오토에서는 해당 라운드에 전열을 전부 죽인 후 앨리스의 차례가 돌아오지 않는 이상은 대기를 하지 않는다.[17] 따라서 오토에서 앨리스의 패시브를 충분히 살리려면 3라운드 내에 적을 전멸시키거나, 혹은 적 전체는 아니더라도 성가신 보호기들을 3라운드 안에 정리하는 것이 좋다. 다행히 이런 보호기들은 대부분 전열에 서므로 우선적으로 타겟이 되어주는 편.
꼭 광역딜 용도가 아니더라도 액티브 1 스킬을 활용하는 딜러로도 꽤 쓸만한데, 타겟은 단일이지만 방어막/피해 감소 무시를 이용하여 성가신 전열 보호기들에게 폭딜을 꽂아줄 수 있다. 심지어 해당 보호기가 열보호를 가지고 있다면 다른 적을 때려도 보호로 맞으러 와주는 보호기에게 피해 감소 무시 폭딜을 때려박으니 손해 볼 것이 없다. 대부분 스테이지에서는 액티브 2를 메인으로 쓰는 편이 좋지만, 적의 배치에 따라서는 액티브 1 위주로 운용하는 게 더 좋은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할로윈 파크 패닉! 1-5ex가 그런 스테이지.
수동전투시에는 주유 캐릭터를 확보해서 광역으로 방어막/피감 무시 공격을 때릴 수 있는 흉악한 딜러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실제로 영원의 전장 첫 26층 클리어덱이 앨리스 주유 덱이었다. 다만 이후로는 영원의 전장의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방관과 유틸리티가 없다는 단점이 부각되었고, 앨리스의 장점인 피해감소무시는 레아로 충당할 수 있어서 예전만큼 자주 쓰이지는 않았다..[18] 특히 기동 공격기 SS등급 중 앨리스를 제외한 나머지 전부는 아이템을 통해 방관 100%를 찍을 수 있거나, 아예 속성 데미지라서 방관이 문제가 안 되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앨리스의 이 단점이 더 크게 부각되는 것이다.
4.2. 육성
순수 딜러인만큼 풀링크 보너스는 스킬위력 +20%를 주고 공치적으로 육성한다. 기본+링크 보너스(26%)와 '강자의 품격' 자버프(14%)를 합치면 일단 장비나 강화 없이 기본적으로 40%는 먹고 들어간다. 이제 여기에다가 장비를 무엇을 달아주느냐에 따라 강화 포인트를 얼마를 주는지가 판가름난다.
만약 대 장갑 장비 ss급 10강이나 전략 폭격 장비 ss급 10강을 달아준다면 치명타를 15% 올려줄 수 있을 것이고, 다시 말해 링크 보너스+자버프+강화로 치명타를 85%를 맞추면 장비로 100%를 맞출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전략 폭격 장비의 경우 입수의 어려움과 더불어 살인적인 강화비용에 주의할 것.
5. 스킨
5.1. 밤의 여왕의 초대
할로윈 이벤트로 공개된 스킨. 서큐버스를 모티브로 했다.알비스 - "흐와! 변태다!! LRL? LRL!! 여기 변태 언니가 있어!"
LRL - "어...? 저게 뭐야... 다, 다보이는데... 옷, 인가...?"
- 이벤트 '할로윈 파크 패닉!'에서 앨리스가 해당 옷을 입은 것을 본 알비스와 LRL의 반응
대부분의 스킨들이 설정상 오드리가 만들어주었다는 설정과는 다르게 이번 스킨은 앨리스가 테마파크에 있던 코스튬을 얻었다는 설정. 그 목적은 물론 사령관을 유혹하려는 것. 사령관도 이걸 보고 대체 눈을 어디에 둬야하나 곤란해했으며, 마침 옆에 있던 알비스와 LRL은 이걸 보고 옷이 맞긴 한거냐며 의아해하긴 했지만, 어려서 그런지 옷의 의미는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앨리스가 과자를 적당히 쥐어주고 멀리 보내버려서 일단락 시켰다(...). 파크 관리자인 키르케의 발언에 따르면 비싼 코스튬이니 반드시 원위치시켜 달라고... 멸망 전 인류 사회가 심하게 부도덕하고 퇴폐적인 사회였음을 감안하면 바로 그 부도덕한 욕망을 마음껏 풀어헤치는 목적의 테마파크답게 이런 야한 복장을 쉽게 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뒤늦게 따라온 샬럿이 옷차림이 단정하지 못하다며 지적질을 했지만, 앨리스도 지지않고 휴가 때 샬럿이 입었던 수영복을 거론하며 맞대응하여 말싸움으로 이어졌고 사령관과 키르케는 옆에서 그걸 보면서 (비유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로) 팝콘을 뜯었다(...).[19]
라스트오리진 최초로 '''단일 가격이 200참치를 넘은 스킨'''이자 4등급 스킨이다. 심지어 라이브 2D도 없는 상태로![20] 대신 전용 배경 추가와 함께 '''스킬 애니메이션 변경'''이 들어갔으며, 이 애니메이션의 연출이 그야말로 대호평. 기존의 스킬 이펙트 변경은 스킬 구조 자체는 그대로에 약간의 이펙트만 바뀌었으나, 이 스킨은 최초로 전용 애니메이션 배경과 함께 연출이 완전히 바뀐다.[21] 그리고 11월 29일 패치로 라이브2D가 적용될 예정으로 가격은 '''228 참치'''가 되었다. 특히 2스 자체가 상당히 모션이 길었는데 그 모션이 간결해지면서 오토덱의 경우에는 속도도 늘릴 수 있으므로 성능적인 부분에서도 좋다.
이렇게 역대 최고가를 새로 갱신한 스킨임에도 앨리스의 음탕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 덕분에 호평일색. 원본이 뭔가 이렇다 할 취향저격 포인트가 부족했기에 그에 대조되어 특히나 더 평이 후하다. 그나마 옷걸이인 앨리스가 구하기 어려운 캐릭터라는 난점이 있었으나 상기하였듯 만월의 야상곡 2부 난이도 조절 문제로 인한 보상 차원에서 모든 유저들에게 1기씩 뿌렸던 전적이 있던 만큼 명함조차 없는 유저가 거의 없다시피 하였으니 그 결과는... 인기가 좋아서인지 1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나눠주는 입체 마우스패드용 일러스트[22] 로도 쓰였고, 초대형 마우스패드에 극세사 담요, 1:1 담요까지 나오는 등 단일 일러스트로 라스트 오리진 최다 판매 굿즈가 되었다.
다만 애니메이션은 그렇게 좋지 못한 평가를 받지 못한다 특정부위를 터치 할때 자세히 보면 오른쪽 아랫 가슴이 프레임이 끊기는 상황이 나오고 바로 윗가슴에는 팔하고 겹치는 장면이 나와 이상한 장면이 나온다.
중파 일러스트를 보면 피부에 흉터가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분석하면 '''FUCK ME'''가 된다.#
참고로 스킨 이미지에 나오는 박쥐 로봇으로 보아, 미사일 대신 공격에 쓰이는 박쥐는 키르케가 쓰는 것과 비슷한 박쥐 모양 로봇 패밀리어로 추정된다.
여담이지만, 일러스트레이터인 스노우볼이 예전에 참여했었던 사커스피리츠의 어둠 5성 리더 캐릭터들 중 리리스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밤의 여왕 앨리스와 마찬가지로 핑크헤어에 푸른 눈을 가진 서큐버스 컨셉 캐릭터였다. 모티브를 가져온 것인지는 불명. [23]
5.2. 해변의 여왕의 유혹
2021년 1월 4일 추가된 앨리스의 바꿔입기 스킨으로 스토리에서 앙숙으로 얽히는 샬럿의 스킨이다.
샬럿의 스킨이 공개 당시의 파괴력이 어마어마했는데, 그보다 신장과 가슴이 거대한 앨리스는 말할 것도 없다. 게다가 더 큰 가슴에 그만큼 유륜마저 넓은데 보석은 오히려 더 작아서 사실상 유두위에 얹은 모양새를 하게 되었고 하의의 경우는 말 그대로 보석을 거기에 붙여놓은 모습이다.
정점으로 그나마 색이라도 파란 보석을 사용한 샬럿과 달리 앨리스는 보석 색깔마저 붉어서 얼핏보면 맨가슴을 그냥 노출한것 처럼 보인다.
SD는 다량의 부스터를 장착하고 십자 모양의 이미지에서 미사일이 날아가는 모션이 등장한다.